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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뉴문> 보다 재미없었다. 원작은 3편이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만든건지. 초반엔 거의 무슨 '인간극장' 분위기였고, 그 긴 내용을 억지로 2시간에 맞춰 넣으려다보니 액션은 액션대로 망가지고 멜로는 멜로대로 망가졌다. 감독이 어느 한쪽에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 했는데, 그게 전혀 안되버리니 이도저도 아니게 된거다. 에드워드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매력이 없어지고, 벨라는 어장관리 하는 나쁜여자가 아닌 보통 여자가 되버렸다. 원작을 읽고서 본다면 모를까, 영화만 본 사람에겐 점점 재미없는 뱀파이어 영화가 되버릴지도 모른다. 사실 이번 영화가 뱀파이어물인지 조차도 의문스럽다. 4편이 마지막이긴 하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그다지 기다려지진 않는다. 기껏해야 벨라가 뱀파이어 되는 정도의 이벤트뿐인 <브레이킹 던>이 지금 스타일로 나온다면 안봐도 뻔하다. 이 영화가 남긴건 이쁜 엘리스와 매력적인 남자 제스퍼 뿐이다. 주인공이 에드워드인지 제스퍼인지 헷갈릴정도로 그는 매력적이었다.

★★☆☆☆
감독 : 데이빗 슬레이드 / 주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 장르 : 판타지, 멜로, 로맨스, 스릴러 / 제작년도 : 2010년
2010/07/07 23:13 2010/07/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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