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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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과학서적은 왜 그리 비싼지 말이지요. 흥미로운 주제의 책들은 이미 2만원에 가까운 가격이 책정되있으니, 쉽게 손이 가지 않네요. (그래봤자 핑계입니다만.) 이번에는 정말 큰 맘 먹고 구입 했습니다. 이전에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Life After People"의 원작이지요. 거진 390 페이지 정도 됩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다큐멘터리는 초반부를 흥미롭게 재구성 해놓은 것에 불과하더군요. 문제는 '인간 없는 세상'이 그 이후 부분 부터는 급격히 지루해진다는 겁니다. 80페이지 쯤 부터는 도대체가, 동물 백과를 읽고 있는건지 뭔지 구분이 안가네요. 도무지 읽고 읽어도 진도가 안나가서 중간에 덮어버리길 여러번 했습니다. 초반부 이후엔 그다지 제 취향이 아니라 읽기 힘든 책입니다. 게다가 두꺼운책인데 양장본이라 읽을때 좀 불편합니다. 여러모로 귀찮고 불편한 책이었습니다. 두꺼운 책들은 일반 표지 커버 버젼도 함께 발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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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읽던 책인데 순수하게 표지가 이뻐서 샀던 소설입니다. 프로이트와 융이 연쇄 살인을 해석하는 건 아닙니다. 좀 뻥이 심한 광고 문구라 이것에 속아서 책을 구입하신분들이 많더군요. 순수 추리 소설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책 초중반까지는 그럭저럭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만 그 이후부터는 이상하게도 심리학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버려서 지루해집니다. 그리고 다 읽고 보면 큰 줄거리는 별 대단치 않은 내용입니다만. 굳이 이 이야기가 530페이지까지 가야하는 소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애둘러 표현하고 했던 말 또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는 소설입니다. 작가가 이 작품을 쓰기전에 여러모로 많은 조사를 했고 준비과정이 대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이트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흥미로운 소설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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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비해서 분위기나 연기 같은게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느낌이지만 우리나라의 시트콤이나 특집극 정도의 느낌? 정통 드라마 같은 느낌이 안듭니다. 하지만 소재가 다양하다는 점은 정말 부럽네요. 깊게 생각하지 않기에 이렇게 다양한 소재가 나올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토다 에리카'는 정말 답답하리만큼 순수한 '칸자키 나오' 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네요. 처음엔 이미지가 별로였지만 천재 사기꾼의 이미지를 잘 살려낸 '마츠다 쇼타'의 연기도 카리스마 있었습니다. 다소 패자부활전에서 3라운드 진출의 사이가 지루해지나 싶더니 3라운드부터 또 재미있어지네요. 역시나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캐쥬얼 드라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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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ガリレオ, Galileo) / 후쿠야마 마사하루, 시바사키 코우 / 2007
요 근래 본 책과 드라마, 영화 중에 가장 킹왕짱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옆에 있는 이미지를 보고 드라마 '백야행' 분위기가 느껴져서 조금 진지하고 우울한 드라마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에요. 완전 재미있습니다. 'CSI'같이 지식이 필요하다거나 '케이조쿠' 같은 류의 드라마는 아닙니다. 수사물이지만 사건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아니구요, 사건이 매회 마다 쉽게 쉽게 풀립니다. 무뚝뚝한 '유카와'와 신참 형사 '우츠미'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이 드라마의 묘미에요! 후반부로 갈수록 우츠미가 유카와를 낚는 실력이 늘어간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보게된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정말 멋집니다. 목소리도 그렇고 이미지도 그렇고. "지쯔니 오모시로이"나 "삿빠리 와카라나이"는 그와 딱입니다. 빠져듭니다! (T -T) 그리고 매회 출연하는 카메오들도 관심거리라 볼 수 있겠네요. '히로스에 료코'를 비롯해서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마지막화가 좀 허무맹랑한 스토리라 맥이 빠지긴 하지만 강력히 시즌2를 요구해야 할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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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uck / 기무라 타쿠야, 츠츠미 신이치, 시바사키 코우 / 2003
'갈릴레오'에서의 '시바사키 코우'가 너무 이뻐서 혹시 이 드라마도 그런 캐릭터 일까 하는 마음에 보게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굿럭'에서의 그녀 캐릭터는 좀 어정쩡하네요. 확실한 애정라인을 보여주기엔 두 남녀 캐릭터의 연관성이 부족해보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기무라 타쿠야'는 이미 "시청률의 사나이"로 불릴 만큼 유명한 사람이고 그가 출연한 드라마 몇가지는 이미 봤습니다만. 여러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그의 이미지는 똑같습니다. (-_-..) 하지만 그 캐릭터가 워낙 괜찮다보니 질리지 않네요. 항공기 쪽 매니아라면 한 번쯤은 본다는 드라마 답게 파일럿의 세계를 재미있게 그린 드라마 입니다만. 정통 직업 드라마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이 드라마도 시즌제였다면 더 좋았을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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