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 '타임킬링' 영화였다. 니콜라스 케이지 출연에 많은 기대를 했다면 분명 실망했을 영화긴 하다. 초대형 블록버스터라는 말은 좀 민망하다. 내용의 깊이는 없고, 그다지 설득력도 없다. 각본가들이 겨우겨우 머릴 쥐어짜내 쓴 것이 제자의 연애상담과 자기발견이라면 말 다했다. 게다가 제대로된 권선징악의 형태이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것도 없다. 그냥 클리셰덩어리라고 해야할까. 뭐, 전체관람가 같이 아이들 상대로 장사 하자면 이정도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니콜라스 케이지와 제자 역의 제이 바루첼이 좋은 콤비 이루었고,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았다. 특수효과도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뭔가 답답한 이 기분은 뭔지 모르겠다. 차라리 <내셔널 트레져>의 속편을 찍는게 니콜라스에겐 안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뭐 그 작품도 후속작이 그다지 재미를 못봐서 말이다. 이 영화에서 기억 나는 장면이라고는 '청소도구들의 반란'. 한 순간 지나쳐가는 미키마우스의 당황하는 원작의 장면들이 떠올라 웃기긴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
★★☆☆☆
감독 : 존 터틀타웁 /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 장르 : 액션, 모험,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 제작년도 : 2010년
★★☆☆☆
감독 : 존 터틀타웁 /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 장르 : 액션, 모험,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 제작년도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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