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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 이 재미없는 영화를 3부작 씩이나 만들겠다는 말입니까 지금? 샤말란 감독이 무슨 심정의 변화로 갑자기 이런 판타지 영화를 만들고 있는건지 몰라도, 당신은 <식스 센스>같은 영화를 만들어야 한단 말입니다! 도대체 이 망작은 어디서 줏어오신건가요? 각본도 탄탄하지 않고, 액션 판타지인데 전혀 속도감과 통쾌함은 찾아볼 수 없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가장 중요한건 주인공에 대해 전혀 궁금하지 않다는거죠. 매력이라는걸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와서 3부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다음 내용이 궁금하질 않네요. 그냥 깔끔하게 1편으로 끝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상영관에 불이 켜지니까 관객들 대부분이 허탈한 웃음과 함께 "뭐 이렇게 끝나냐?"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린이 영화라고 생각해도 내용이 너무 부실했던거죠. 그나저나 영화 내용보다는 연기자들에 눈이 가더군요. '주코' 역의 남자배우는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자말' 역을 맡았던 배우더군요. 그 순수하고 어리숙한 미소를 보여주던 사람이 이렇게 변하니 느낌이 새롭고 좋더군요. 앞으로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배우입니다. '소카' 역을 연기한 배우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제스퍼' 역을 맡은 배우네요. 어쩐지 눈빛이 닮았다 싶었는데, 이 배우는 눈빛이 참 매력적인 사람이에요. 정말 마음에 듭니다.

★★☆☆☆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 주연 : 노아 링어, 잭슨 라스본, 니콜라 펠츠, 데브 파텔 /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가족 / 제작년도 : 2010년
2010/08/20 23:21 2010/08/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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