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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 내가 일하는 극장에는 거진 한 달 하고도 보름 전부터 (순전히 내 의지에 의해)이 영화의 전단지가 개시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다. 일단 배우 라인업이 상당히 튼실(?)했고, 무엇보다도 내가 이런류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11월 1일, 블랙달리아는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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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블랙 달리아'는 꼼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 봐서는 이해 할 수 없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인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충 봤어도 결말 부분에서 '적어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무슨 반전을 이야기 하려 했던건지를 깨닫게 된다. 하지만 '블랙달리아'는 결말은 보고 있으되, 그 결말을 이해 할 수 가 없다. 영화 내내 지나가던 작은 설정들이 결말로 이어지기 때문에, 생각없이 보고 있거나 설정 한 두 개를 놓쳐버리면 결말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 크레딧이 올라가고 상영관에 불이 켜졌는데도 옆에 사람에게 무슨 말인지 묻기에 바빴다. 솔직히 리뷰를 쓰려면 보고 느낀게 있어야 하는데, 내용 조차 이해를 못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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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정말 70~80년대의 필름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 순간엔 '내가 지금 고전 영화를 보고 있나?' 싶을 정도로 그 분위기에 푹 빠져버리고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옷을 그렇게 입어야 해서 그런지 영화 '내니 다이어리' 에서와는 다르게 몸이 심하게 뿔어있는 것처럼 보였지만(-_-;) 딱 보는순간 '마릴린 먼로'가 생각났다. 두 남자 주인공도 멋있었다. 지루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나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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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면 다시 봐야할 영화.

★★★☆☆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 주연 : 조쉬 하트넷, 스칼렛 요한슨, 아론 에크하트, 힐러리 스웽크 / 장르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 제작년도 : 2006년
2007/11/15 04:03 2007/11/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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