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속았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일본 드라마 '갈릴레오'를 봤던 사람이라면 굳이 읽지 않아도 되는 책입니다. 드라마와 시나리오가 정확히 똑같네요. 그냥 그의 팬이라서 책을 소장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구입하는건 꺼리게 될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볼 걸 그랬어요. 솔직히 출판사가 그의 네임벨류를 이용한 '찌라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 그다지 작품이 깊지 않습니다. 작품성을 기대하고 구입하신 분은 책을 집어던질지도 모릅니다 (....)드라마에 나오지 않았던 에피소드가 추가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드라마 보다 더 깊게 다루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드라마는 과학적인 해석에 대한 비쥬얼이라도 보여줬는데, 소설은 그럴수가 없으니 어물쩡 설명하고 넘어가버립니다. 헛 웃음만 나오지요. 덕분에 매력적인 캐릭터인 유가와는 뭍혀버리네요.
Trackback URL : http://www.870521.com/tt/trackback/99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