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사 2008/10/26 14:49
아내가 결혼했다 (2008)
오랜만에 보는 예진 아씨의 새 영화. 부대에서 주말 아침에 해주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처음 소식을 듣고 외박 나오기만 기다렸다. 재미없어서 일찍 내리는 일만 없기를 바랬다. 원작 소설은 세계 문학상 당선작이라고 하는데, 제 2회라고 하니 그다지 권위 있는 문학상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책을 팔기 위한 뻔한 카피 중 하나겠지 싶다. 어쨌든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한번 읽어볼까 했지만 별로 내 취향의 책은 아닌 것 같아서 접어두었다. 어떤 사이트에서 본 서평 중에 '독자가 이해 하길 바라고 쓴 책이 아니다' 라는 말을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혹시나 결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아닐까 싶어서 기대를 하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성인 영화로 개봉된 터라 주로 연인이나 아줌마들(-_-;)들이 많았다. 덕분에 보는 내내 아줌마들의 걸죽한(?) 웃음을 계속 들어야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는 날이라 조용한 내 방에서 보는 영화의 맛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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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쁘고 매력적인 연기자다. 하지만 난 30대의 손예진, 그리고 중년의 손예진이 더 기대되는 연기자다. 본인은 싫을지 모르겠다. (나 역시 '연애시대'의 그녀가 큰 작용을 했다.) 한때 연애시대 이후 30대의 역할만 들어와 난감했다는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말이다. 오늘 본 '아내가 미쳤다'는 뭔가 좀 아쉽다. 그녀의 진한 색을 보는가 싶으면 어느샌가 흐트러져버린다. 내 기분 때문에 그랬는지 진지한 그녀를 원한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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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감을 원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냥 이런 드라마도 있구나 싶게 만든 영화인 것 같다. 원작이 그런 것 처럼. 그래도 손예진과 김주혁이 나온다면 뭔가 새로운 해석, 트렌디 드라마 같은 전개와 결말이길 바랐다. 어느샌가 통속적인 말 다툼 그리고 눈물. 그리고 그냥 그런 결말이었다.
★★★☆☆
감독 : 정윤수 / 주연 : 김주혁, 손예진, 주상욱 /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 제작년도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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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쁘고 매력적인 연기자다. 하지만 난 30대의 손예진, 그리고 중년의 손예진이 더 기대되는 연기자다. 본인은 싫을지 모르겠다. (나 역시 '연애시대'의 그녀가 큰 작용을 했다.) 한때 연애시대 이후 30대의 역할만 들어와 난감했다는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말이다. 오늘 본 '아내가 미쳤다'는 뭔가 좀 아쉽다. 그녀의 진한 색을 보는가 싶으면 어느샌가 흐트러져버린다. 내 기분 때문에 그랬는지 진지한 그녀를 원한건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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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공감을 원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냥 이런 드라마도 있구나 싶게 만든 영화인 것 같다. 원작이 그런 것 처럼. 그래도 손예진과 김주혁이 나온다면 뭔가 새로운 해석, 트렌디 드라마 같은 전개와 결말이길 바랐다. 어느샌가 통속적인 말 다툼 그리고 눈물. 그리고 그냥 그런 결말이었다.
★★★☆☆
감독 : 정윤수 / 주연 : 김주혁, 손예진, 주상욱 /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 제작년도 : 2008년








댓글
2008/10/26 19:48
오늘 저 요거 계속 보네요...포스팅으로...하핫
책을 읽었더니 책내용이랑 똑같다고 해서..+_+
역시 손예진이 영화속에서 예쁜가봐요...하하하핫;;^^;;
2008/10/27 14:36
이쁘게 나와요.
설정이 설정인지라 좀 엉뚱해서 더 이쁘게 보일때도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