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이 본 남자들을 '말하는 오징어'로 만들어버린다는 그 문제작(-_-)입니다. <마더> 이후 오랜만에 원빈이 스크린에 복귀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폭 넓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어 그런지, 개봉 20일이 지났는데도 인기가 계속되고 있네요. 영화 자체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원빈 원톱 영화라 그런지 각본도 그다지 비중이 없습니다. 이 정도 영상미에 뭔가 작품성 있는 영화였다면 더 빛났을 텐데 말이지요. <레옹>이랑 비슷한 컨셉인 것 같습니다만, <아저씨>는 그것에 비하면 뭔가 로망이 없다고 해야할까. 뭐 그렇습니다. 내면의 깊이가 조금 부족한 영화 같아요. 레옹 만큼 인상깊은 캐릭터라면 모를까. 이건 그냥 쌩 원빈을 보는 느낌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성 팬들에게는 멋진 영상의 향연일지 몰라도, 원빈보고 가슴 설렐 일이 없는 저 같은 남자에게는 그닥 흥미 없는 작품입니다. 그나저나 김새론이라는 꼬마 배우가 연기를 괜찮게 하더군요. 얼굴에서 배우 정유미의 느낌이 좀 나는데, 성장했을 때의 연기가 기대되는 아이라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어줍잖게 기획사에서 가수 시키네 어쩌네 하는 삽질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연기자로 쭉 컸으면 좋겠습니다.
★★★☆☆
감독 : 이정범 / 주연 : 원빈, 김새론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제작년도 : 2010년
+영화 관람은 8월 5일
★★★☆☆
감독 : 이정범 / 주연 : 원빈, 김새론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제작년도 : 2010년
+영화 관람은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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