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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5  프롬 파리 위드 러브 (From Paris With Lov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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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영화네요. 솔직히 돈주고 본다고 하면 화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지 별루인 영화도 아닙니다. 적당히 타임킬링용이에요. 하지만, 이 두명의 배우를 가지고 고급요리를 만들지 못하는 것 자체가 좀 짜증나네요. 충분히 좋은 재료는 준비되어 있는 것 같은데, 요리사가 영 상태가 좋지 못해서.. 버디 무비의 정석을 여지없이 따랐기 때문에, 특색이 없어요.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렇게 관객에게 와닿을 만큼 뭔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각본도 그다지 다듬어지지 않았네요. 너무 난잡하게 이리저리 오갈뿐, 이야기는 너무 얕은데 소설의 프리퀄 보는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존 트라볼타는 영화 <그리스>를 다운받아 본 이후,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그 유명한 <페이스 오프>도 못봤군요. 어쨋든, 그때의 젊은 존을 보고 이 영화를 보니 홀딱 깨긴 해요. 하지만, 충분히 멋지군요. 액션도 좋고. 나잇살 덕분에 뚱뚱해 보이는데, 뒷태를 보면 또 그렇지 않은 느낌이란 말이죠. 마이어스는 뭔가 드라마적이긴 한데, 부족하네요. 그정도로의 깊이로는 관객의 마음을 얻을 수 없지요. 잘생기긴 잘생겼네요. 진에 흰 티 한장 입고도 매력이 풀풀 풍깁니다. 그 매력을 다른 좋은 영화에서 봤으면 좋겠군요.

★★☆☆☆
감독 : 피에르 모렐 / 주연 : 존 트라볼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카시아 스무트니아크 /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 제작년도 : 2010년
2010/03/25 18:49 2010/03/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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