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영화는 DVD를 사서 여러분 즐겨보지만, 영화관에 걸려있을 때 한 번 더 본 경우는 내 기억에 없었던 것 같다.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셔터 아일랜드>도 두 번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무언가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다. 개봉 하자마자 한번 보고, 어제 밤에 다시 한번 보러 갔었다. 처음 볼 때는 쉽게 알아듣지 못했던 대사들이 귀에 들리니 훨씬 보기 편했다. 전체적인 내용과 말하는바는 알고있지만, 인터넷에서 접하는 수많은 리뷰를 보고있으면 이 감독이 넣어놓은 깨알같은 설정들에 놀랄 따름이다. 결말을 여러가지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것도 이 영화에 매력을 느끼는 점 중 하나다. 대부분 이런 열린 결말을 내놓으면 불만족 스럽거나 여운이 남거나 하는데, 이 작품은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내가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면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게 됩니까?"라는 질문의 대답은 무엇일까. 바로 코끼리다. 이 대사가 인셉션이라는 영화의 전체적인 테마를 너무나도 간단하고 정확하게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좋은 리뷰들을 읽어보면 놀란 감독은 정말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다. DVD나 블루레이가 발매되면 감독 코멘터리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 몇일 전 구입한 <셔터 아일랜드>같은 경우에는 서플먼트가 전혀 없었다. 뭐 이런식인지 모르겠는데. <인셉션>은 좀 꽉채워진 내용으로 발매됐으면 좋겠다. 감독 코멘터리는 꼭 듣고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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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에 이어서 디카프리오가 이런 멋진 작품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매력있는 마초맨이라 좋다. 그 이외의 출연진들도 좋았다. 특히 사이토를 연기한 켄 와타나베라는 배우도 내가 좋아하는 중년 남자 이미지라 좋았다. 코브팀의 나머지 멤버들은 말할 것도 없다. 연기자들은 정말 손색없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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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은 동양에서 말하는 '호접몽'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몇 안되는 서양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서양에도 호접몽과 비슷한 개념의 생각은 있었겠지만, 아무리봐도 <인셉션>은 동양의 호접몽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만든 영화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장르 : SF,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 제작년도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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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에 이어서 디카프리오가 이런 멋진 작품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매력있는 마초맨이라 좋다. 그 이외의 출연진들도 좋았다. 특히 사이토를 연기한 켄 와타나베라는 배우도 내가 좋아하는 중년 남자 이미지라 좋았다. 코브팀의 나머지 멤버들은 말할 것도 없다. 연기자들은 정말 손색없는 사람들로 가득 채워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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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은 동양에서 말하는 '호접몽'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몇 안되는 서양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서양에도 호접몽과 비슷한 개념의 생각은 있었겠지만, 아무리봐도 <인셉션>은 동양의 호접몽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만든 영화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장르 : SF,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 제작년도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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