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본 사람들이 어지간히 까데는 영화라, 원작을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내가 참고 볼만한 그림체가 아니라 포기했다. 그래서 원작과 비교는 못하겠고, 영화를 본 내 생각을 말하자면 강우석의 '다크나이트 드립'은 답이 없다. 이렇게 만들어놓고 뭐가 어쩌고 어째? 유목형과 천용덕이 배트맨과 조커에 비할바가 된단말인가? 시놉시스나, 캐릭터의 깊이나, 배우들의 연기력 중에 어느것 하나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없는 영화다. 그 특유의 양아치와 검찰 영웅만들기나, 유머랍시고 넣어서 맥 끊는 그 애드립 연기들. 장르의 문제를 논외로 해도 이건 답이 없다. 솔직히 내용면에서도, 유목형이 신도들을 죽였다고 해야했다. 더 타락한 그를 보여주려 했다면 천용덕으로 하여금 죽이도록 부탁하는 장면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왜 이 장면을 굳이 바꿨을까? 게다가 마지막 엔딩도 병맛이다. 이영지의 미소는 뭐란 말인가. 결국 그녀도 욕망을 가진 인간이다 이건가? 힘들게 앞에서 말해온 두 사람의 극과극의 타락이 무너진다. 설령 그녀가 이 모든걸 계획했다 하더라도, 박민욱 검사가 개입할 것이라는 것까지 확신했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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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마음에 드는건 딱 하나 밖에 없다. 긴 러닝타임 때문에 영화가 끝나면 관객들이 불이나케 튀어나간다. 덕분에 상영관 청소하고 다음영화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알바생인 나는 편하다는 것.
★★★☆☆
감독 : 강우석 / 주연 :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 장르 : 드라마, 범죄 / 제작년도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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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마음에 드는건 딱 하나 밖에 없다. 긴 러닝타임 때문에 영화가 끝나면 관객들이 불이나케 튀어나간다. 덕분에 상영관 청소하고 다음영화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알바생인 나는 편하다는 것.
★★★☆☆
감독 : 강우석 / 주연 :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 장르 : 드라마, 범죄 / 제작년도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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