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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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했었던 '데스 노트'의 스핀오프 작품 "데스노트 L : Change the world"의 원작입니다. 나름대로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다른분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더라구요. (원작이 망가지는걸 보기 싫어하는 '데스 노트' 팬도 있을테니 말이지요.) 조금 꼬여버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작을 읽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작 소설은 그나마 영화보다는 나은 편입니다. 여러가지로 영화보다는 세세하게 짜여졌습니다. 약간 캐릭터 설정이 다른 부분도 있구요. 니아의 등장도 약간 다른 편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보다는 이 책이 조금 더 재미있습니다.(그나저나 소설에서는 K가 상당히 젊고 이쁜 여자로 그려지는데, 영화에서는 왜 아줌마가 나오는건지 -_-..) 특이한 점은 이 원작 소설의 저작자가 'm' 이라는 익명의 작가라는 점입니다. 책 마지막에 있는 저자 프로필을 보자면, "대담한 발상과 탄탄한 구성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제 1선에서 활약하는 작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1선에서 활약하는 작가 치고는 이 'Change the world'의 구성력이 많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비 활동적이고 두뇌싸움에 능한 L을 그리는데는 일단 실패했으니 말이죠. 캐릭터를 잘못읽었다고 밖에. 아무래도 니시오 이신의 'LA BB 연속 살인 사건'이 워낙 잘 짜여진 소설이었기 때문인지 계속 비교하게 됩니다. 이왕 'm'이라는 이름으로 내려 했다면, 'LA BB 연속 살인 사건' 처럼 멜로가 쓴 것처럼 상황을 짜놓던가 하는 센스도 필요했는데 말입니다.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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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키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중간에 껏어도 20번은 껏을 드라마입니다. 원작이 상당히 인기를 끄는 만화라고 해서 기대를 했습니다만, 드라마는 아주 엉망입니다. 그나마 이 드라마를 보고 건진건 '키타노 키이'라는 배우와 '나카시마 미카'의 "Life"라는 곡 뿐이라는 겁니다. 왕따를 그린 드라마인 만큼, 주인공의 역경(?)과 고난을 그린 드라마라는건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성이 부족한 모습만 그리는건지, 후반으로 갈수록 불쾌해지는 드라마 입니다. 모범생의 탈을 쓴 변태 녀석은 심지어 여주인공의 집까지 들어가서 성폭행하려 하는 이런 비현실적인.. 아무튼 여러모로 저와 맞지 않는 드라마더군요. '키타노 키이'가 이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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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개봉했었던 영화 '히어로'의 원작 이지요. 그때는 드라마를 못 본 상태였기 때문에 캐릭터 파악이 좀 힘들었지만, 이렇게 보고나니까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히어로'의 마지막 장면은 드라마를 본 사람만이 감동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 여자 놓치지 말아요", "놓치지 않을게요" 라는 두 대사는 이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야 감동을 느낄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화 '히어로'는 2006년에 방영했었던 '히어로 외전'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사건과는 연관관계가 없지만 영화에서 나왔던 후배 검사 '아야세 하루카'와 감방에서 온화한 미소를 짓던분은 이 외전에서 나온 캐릭터들이니까요. 쓰다보니 영화 이야기만 썼습니다만 드라마는 좀더 아기자기하고 아웅다웅(?)하는 맛이 있어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기무라 타쿠야의 홈쇼핑 중독도 재미 있구요. (거의 한 편당 한 가지는 사는것 같은?) 다만 아쉬운 점은 2001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 약간 촌티가 난다는것. ^^; 그리고 타쿠야가 2기를 찍는건 항상 거절한다더군요, 그래서 2기가 나올 수 없다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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