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4시 30분 영화였다. 귀차니즘 덕분에 이제 쓰는 거지만 말이다. 일산에서도 변두리라면 변두리라서 심야 영화는 사람이 매우 적은 편이다. 벌써 오픈한지 9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말이다. 게다가 지역마다 영화의 인기도가 각각 다른지라 (서울은 로멘스 영화가 잘 통한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일산 변두리에서 통할만한 영화는 아니다. 그래서 234석이나 되는 그 큰 1관에서 나 혼자 봤다.(덕분에 바이져님과 매니져님이 날 죽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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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격정적이지도, 눈물을 뽑아내는 절절한 로멘스도 아니다. 유리병에 담긴 열쇠들의 모습처럼 그냥 잔잔하게 흐르는 장면들의 연속이었다. '주드 로'는 내게 강렬한 이미지로 각인된 배우였다. 적어도 영화 '가타카'와 'A.I'에서는 그랬으니까. 그런 그가 이렇게 극히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 어울릴 줄이야. '노라 존스'는 처음 만나게된 배우지만 낯설지 않은 사람이었다. 정말 블루베리 파이같은 사람이었다. 데이빗 스트래던,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웨이즈은 말 할 조차 없을 정도로 멋진 감초 역할을 해냈다. 솔직히 말해서 난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인줄 알고 갔었는데 말이다. 도박판에서의 나탈리의 눈빛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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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조용조용하고 서정적으로 흘러가는 이 영화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중간에 나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영화다. 그다지 특이하지 않은 이야기이고, 무딘 사람이라면 쉽게 감동받을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새벽에 혼자 집으로 오면서 느끼게되는 감정들이 기분을 좋게하기도 약간은 우울하게 만들기도 했다. 마음을 미묘하게 움직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항상 이름만으로 접했었는데 이번이 첫 만남이었다. 그 사람의 작품을 더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
감독 : 왕가위 / 주연 : 주드 로, 노라 존스 / 장르 : 로맨스, 멜로, 애정 / 제작년도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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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격정적이지도, 눈물을 뽑아내는 절절한 로멘스도 아니다. 유리병에 담긴 열쇠들의 모습처럼 그냥 잔잔하게 흐르는 장면들의 연속이었다. '주드 로'는 내게 강렬한 이미지로 각인된 배우였다. 적어도 영화 '가타카'와 'A.I'에서는 그랬으니까. 그런 그가 이렇게 극히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 어울릴 줄이야. '노라 존스'는 처음 만나게된 배우지만 낯설지 않은 사람이었다. 정말 블루베리 파이같은 사람이었다. 데이빗 스트래던,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웨이즈은 말 할 조차 없을 정도로 멋진 감초 역할을 해냈다. 솔직히 말해서 난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인줄 알고 갔었는데 말이다. 도박판에서의 나탈리의 눈빛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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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조용조용하고 서정적으로 흘러가는 이 영화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중간에 나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영화다. 그다지 특이하지 않은 이야기이고, 무딘 사람이라면 쉽게 감동받을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새벽에 혼자 집으로 오면서 느끼게되는 감정들이 기분을 좋게하기도 약간은 우울하게 만들기도 했다. 마음을 미묘하게 움직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항상 이름만으로 접했었는데 이번이 첫 만남이었다. 그 사람의 작품을 더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
감독 : 왕가위 / 주연 : 주드 로, 노라 존스 / 장르 : 로맨스, 멜로, 애정 / 제작년도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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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새벽에 혼자 다시 보러 가려해요...
그냥 갑자기 보고 싶어지기도 해서 벌써 내린다는 이야기도 있고 말이죠!!
왕가위 감독영화中 소프트(?)한 영화라 전 생각했어요..후훗
이름을 들어본건 많은데 정작 본건 없어요..
이번 블루베리는 이상하게 출연진이나 감독이 대박인데 배급사의 홍보가 좀 부족한듯 싶어요..
제가 갔던 영화관도 2회차랑 심야만 해서 보기가 껄끄러웠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