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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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읽어볼 생각으로 구입한 책 '호란의 다카포'. 이제 막 스무살의 문턱을 넘은 내가 이해하기에는 아마도 경험이 많이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모로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시각과 자신에 대한 열정은 정말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08.03.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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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책 속에 있던 한 구절처럼, 저는 확실히 그런 심리적 압박을 느껴요. 일단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전편 또는 프리퀄이 있는 작품은 반드시 그걸 봐야 해요. 전체적인 세계관과 캐릭터에 담긴 이야기들을 이해해야 직성이 풀리죠. 그리고 음반이든 책이든 시리즈로 나온 책은 반드시 전부 소장해야해요. 어렸을 때 'H.O.T'를 좋아해버려서 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 당시 SM 소속 가수들 앨범은 죄다 모아야했어요. 결국 이번에 발매하는 '신화'의 9집도 예약판매 신청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은퇴하기 전에는 다 모아야해요. 그나마 돈의 압박으로 일부 못 모아둔 가수들의 앨범은 볼 때마다 찜찜합니다. 채워넣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면서요. 제가 봐도 특이한 강박관념이에요..
08.03.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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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고등학교 때부터죠. 이런 것도 다한증의 범위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쨋든, 제 손은 보통 사람들 처럼 적당히 건조하고 아주 평범한 손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손가락에 미세하게 식은 땀이 나는거에요. 손 바닥에 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에요. 지문(?) 부분에만 나요. 책 읽을 때는 정말 짜증나요. 저는 책이 드러워지거나 구겨지거나 하는 것도 싫어하는 타입이라 이게 은근히 걱정되는거에요. 혹시라도 더러워지지 않을까 하면서요. 요즘에는 안경 닦는 천을 항상 들고다녀요. 이거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한 두해 지나면 사라지겠지 싶었는데 벌써 몇 해째 함께 하는 증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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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읽어볼 생각으로 구입한 책 '호란의 다카포'. 이제 막 스무살의 문턱을 넘은 내가 이해하기에는 아마도 경험이 많이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모로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시각과 자신에 대한 열정은 정말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08.03.2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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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책 속에 있던 한 구절처럼, 저는 확실히 그런 심리적 압박을 느껴요. 일단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전편 또는 프리퀄이 있는 작품은 반드시 그걸 봐야 해요. 전체적인 세계관과 캐릭터에 담긴 이야기들을 이해해야 직성이 풀리죠. 그리고 음반이든 책이든 시리즈로 나온 책은 반드시 전부 소장해야해요. 어렸을 때 'H.O.T'를 좋아해버려서 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그 당시 SM 소속 가수들 앨범은 죄다 모아야했어요. 결국 이번에 발매하는 '신화'의 9집도 예약판매 신청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은퇴하기 전에는 다 모아야해요. 그나마 돈의 압박으로 일부 못 모아둔 가수들의 앨범은 볼 때마다 찜찜합니다. 채워넣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면서요. 제가 봐도 특이한 강박관념이에요..
08.03.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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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고등학교 때부터죠. 이런 것도 다한증의 범위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쨋든, 제 손은 보통 사람들 처럼 적당히 건조하고 아주 평범한 손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손가락에 미세하게 식은 땀이 나는거에요. 손 바닥에 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에요. 지문(?) 부분에만 나요. 책 읽을 때는 정말 짜증나요. 저는 책이 드러워지거나 구겨지거나 하는 것도 싫어하는 타입이라 이게 은근히 걱정되는거에요. 혹시라도 더러워지지 않을까 하면서요. 요즘에는 안경 닦는 천을 항상 들고다녀요. 이거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한 두해 지나면 사라지겠지 싶었는데 벌써 몇 해째 함께 하는 증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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